ⓒ알사드 공식 트위터
바그다드 부네자가 레스터 시티와 협상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매체 ‘도하 스타디움’은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사드에서 뛰고 있는 알제리 국가대표 공격수 부네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약 1500만 유로(약 19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부터 알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네자는 리그 기준 52경기에 나서 72골을 터뜨리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사비와 가비, 정우영으로 이뤄진 중원 삼각 편대의 지원을 받아 15경기에 출전해 29골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랭킹 2위 유세프 엘아라비와는 무려 11골이 차이나는 엄청난 수치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도 뛰어나다. 올해에만 A매치 5골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리야드 마레즈 이후 꾸준히 알제리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부네자가 레스터로 이적하게 되면 리야드 마레즈, 이슬람 슬리마니, 라시드 게잘에 이어 레스터에서 뛰는 역대 네 번째 알제리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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