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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시드니FC

조시 브릴란테가 A리그에 남는다.

 

4일(현지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호주판은 호주 A리그 시드니FC의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릴란테가 멜버른 시티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릴란테는 지난 3월 포항 스틸러스 이적을 추진했다가 이적 시장 막바지에 결렬된 바 있다. 이후 일단 시드니에서 남은 시즌을 소화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소속팀 시드니 측은 브릴란테의 잔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브릴란테가 끝내 새로운 도전을 원하면서 무산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브릴란테를 두고 멜버른 시티와 K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 등이 관심을 보였다. 선수의 선택은 A리그 잔류였다.

 

브릴란테는 지난 시즌 시드니에서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7경기에 출전해 중원의 핵 역할을 수행했다.

 

현역 호주 대표팀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6일에 열린 한국과 호주의 A매치에서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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