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프로축구연맹

세징야의 이적설이 일단락됐다.

 

29일(현지시간) 알아흘리는  알제리 국가대표 미드필더 유세프 벨라일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아흘리는 유세프 벨라일리의 영입을 위해 알나스르와 경쟁을 펼쳤다. 승자는 알아흘리가 됐다.

 

이로써 최근 대구FC의 팬들을 걱정 속에 몰아넣었던 알아흘리의 세징야 영입설은 일단락됐다. 

 

앞서 알아흘리는 세징야를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려놨다. 벨라이리와 함께 에콰도르 국가대표 미드필더 후안 카사레스까지 세 명의 선수를 영입 대상으로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알아흘리의 브라질 미드필더 조제프 지 소자가 세징야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알아흘리의 팬들이 세징야의 SNS 게시글에 ‘폭풍 댓글’을 달면서 한국에도 세징야의 이적설이 퍼졌다.

 

하지만 대구의 조광래 단장은 국내 매체를 통해 “세징야의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알아흘리도 세징야 대신 벨라일리의 영입을 마무리하면서 세징야의 알아흘리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