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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만 "포항과 계약 해지, 내 미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

ⓒ포항 스틸러스 제공




채프만이 포항 스틸러스와의 결별에 관해 입을 열었다.


18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호주판은 최근 K리그1 포항과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난 채프만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채프만은 인터뷰에서 "내 앞에 놓인 미래가 기다려진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포항과의 결별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했지만 내 미래를 위해 계약 해지가 최선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국 생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면서 축구 선수로서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향후 거취에 관해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옵션이 있다. 서두르지 않고 에이전트와 상의해 결정을 내리겠다. 우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국내 매체에 보도된 기생충 감염이나 몸 상태 등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일본의 이적 시장이 아직 열려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채프만이 아시아 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채프만 본인도 포항의 공식 SNS에 게재된 작별 인사 영상에서 "해외에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유계약 신분인 만큼 유럽 진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채프만은 지난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지난 시즌엔 포항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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