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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프로축구연맹

응우옌꽁프엉(K리그 등록명 콩푸엉)이 프랑스로 향한다.

 

최근 복수의 베트남 매체는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난 콩푸엉이 프랑스 리그2 파리F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콩푸엉은 베트남 무대를 누볐던 프랑스 출신 감독 기욤 그레첸 감독의 소개로 파리FC 입단 테스트 기회를 얻었다.

 

콩푸엉은 비시즌 휴식기가 끝난 후 파리FC의 프리시즌 트레이닝이 시작되면 팀 훈련에 합류해 실력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라이얼 기간은 약 1개월이다.

 

앞서 콩푸엉은 지난 2일 인천과 임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고 팀을 떠났다.

 

그가 K리그에 남긴 기록은 8경기 0골. 입단 당시에 받았던 큰 관심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한국을 떠난 그는 베트남 대표팀에 합류해 태국 킹스컵에 참가했다. 베트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열린 킹스컵 결승전에서 퀴라소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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