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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슈퍼리그, 아시아 쿼터 재도입 없을 듯…최종 논의 시작

ⓒ대한축구협회 제공


중국축구협회가 2019시즌 제도 논의를 시작했다.


19일 중국 매체 '시나'는 중국축구협회가 이날 상하이에서 내년 시즌 슈퍼리그 운영 계획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회의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리그 규정 전반에 관한 내용은 20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해당 매체는 현지 정보를 종합해 규정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슈퍼리그 구단들은 내년엔 12억 위안(약 1962억 원) 이상의 예산을 쓸 수 없다. 상한선은 점진적으로 추축소돼 2020년에는 11억 위안(1799억 원), 2021년에는 9억 위안(1471억 위안)까지 내려간다.


구단에 대한 모기업의 투자금 역시 내년엔 6억5천 위안(약 1062억 원)으로 설정되지만 2021년에는 3억 위안(491억 원)으로 내려간다. 이 이상의 금액을 쓰려면 자체 수익을 통해 써야 한다.


선수 인건비는 2019년 총 지출액의 65% 이내로 지출해야 한다. 이 역시 2021년 55%까지 줄어든다. 또한 중국 선수들은 세후 550만 위안(약 9억 원, 모두 보너스 미포함)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없다.


K리그 팬들의 이목을 가장 크게 끄는 부분은 외국인 선수 규정 변동이다. 아시아 쿼터의 부활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선수 규정은 작년과 같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한국 선수를 향한 러브콜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저우 헝다, 베이징 궈안, 산둥 루넝, 상하이 상강의 경우 AFC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아시아 선수의 영입을 고려할 가능성은 있다.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톈진 취안젠 역시 아시아 쿼터와 상관없이 한국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중국축구협회의 최종안은 이르면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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