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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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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이 경질설에 휩싸였다.

 

9일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측은 중국 매체를 통해 최근 제기된 최강희 감독 경질설에 관해 “가짜 뉴스”라며 감독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최근 중국 현지에서는 세르비아의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이 다롄의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다롄 측은 이에 관해 “모두 가짜 뉴스다. 언론과 팬들은 그 소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라며 “바로 얼마 전에도 완다 그룹의 왕젠링 회장이 최 감독에 대한 신임을 확고히 한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롄 이팡은 현재 8라운드까지 진행된 2019시즌 현재 리그 12위에 처져 있다. 8경기에서 단 1승 만을 거뒀다. 

 

특히 마렉 함식, 야닉 카라스코, 에마누엘 보아텡, 냐샤 무세키라는 탄탄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더 큰 우려를 안기고 있다.

 

감독 교체설이 나온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다롄 측은 감독의 거취를 성급하게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롄은 오는 11일 14위 우한 줘얼과 슈퍼리그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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