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UTHEAST & AUSTRALIA

'박항서호 스타' GK 당반럼, 소속팀에 계약 해지 요청…무앙통 이적설

ⓒ베트남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베트남의 스타 당반럼이 이적설에 휩싸였다.


2일 '소하' 등 복수의 베트남 매체는 베트남 V리그 하이퐁FC에서 뛰고 있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당반럼이 소속팀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퐁의 쩐만훙 회장은 이날 "당반럼의 대리인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문서를 받았다"라고 밝히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2018년 AFF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한 당반럼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먼저 1년이 남은 하이퐁과의 계약 관계를 정리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쩐만훙 회장은 "계약 해지에 관한 조항에 따라 논의할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당반럼이 무앙통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무앙통은 태국 국가대표 골키퍼 카윈 탐삿차난이 유럽으로 이적한 후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현재 아세안(ASEAN) 쿼터는 물론 아시안 쿼터도 비어있어 당반럼을 영입하는데 문제는 없다.


한편 베트남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당반럼은 잠시 러시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유소년 팀에 몸담기도 했으며 이후 베트남과 러시아를 오가며 선수 생활을 해왔다. 2015년부터는 하이퐁에 정착하면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