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바야 공식 홈페이지
다비드 다 시우바의 K리그 이적설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자와 포스’는 2018시즌 인도네시아 리가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소속의 브라질 공격수 다비드 다 시우바가 한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비드 다 시우바의 에이전트는 이날 “다비드 다 시우바는 내년 페르세바야에서 뛰지 않는다. 아시아의 다른 팀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이름은 아직 밝힐 수 없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와 포스’는 이에 관해 “여러 정보를 종합한 결과 동아시아에서 여러 오퍼를 받았으며 특히 한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다비드 다 시우바의 행선지가 한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알칼리즈레 입단하며 아시아 무대에 처음 발을 들인 다비드 다 시우바는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리그 등을 거치며 저니맨 생활을 했다. J2리그 츠바이겐 가나자와에서 뛰기도 했다. 2018년엔 페르세바야에 입단해 리그 23경기에 나서 20골을 터뜨리는 탁월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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