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스 코치가 전북과 결별했다.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코치직을 역임하던 디마스 코치가 한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디마스 코치는 2019시즌을 앞두고 조제 모라이스 감독 사단 중 한 명으로 전북에 합류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약 한 달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다.
신임 감독과 함께 온 코치가 반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양 측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아 볼라’는 디마스 코치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포르투갈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디마스 코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루이스 피구에게 “한국을 떠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디마스 코치는 유벤투스, 벤피카, 페네르바흐체 등 유럽의 유명 클럽에서 활약한 바 있어 부임 당시 화제를 모았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A매치 44경기에 나서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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