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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AS로마 공식 트위터

 

스테판 엘 샤라위가 중국으로 간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의 공격수 엘 샤라위가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마와 엘 샤라위, 상하이는 이적료와 연봉 등에 대한 합의를 모두 마쳤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237억 원)이며 연봉은 3년 총액 4000만 유로(약 528억 원)이다.

 

엘 샤라위는 현지 시간으로 7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한다. 상하이에 도착한 후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하이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다. 상하이의 순위는 현재 14위. 강등권 추락의 위협에 직면해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먼저 키케 플로레스 감독과 결별하고 아시아 무대에서 검증된 지도자인 최강희 감독을 영입했다.

 

선수 보강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북의 공격수 김신욱의 영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여기에 엘 샤라위까지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 상하이에는 오디온 이갈로, 지오바니 모레노, 오스카 로메로, 프레디 과린까지 네 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다. 이 중 어떤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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