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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에스쿠데로가 울산을 떠났다.

31일 오후 일본 J2리그 교토 상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8시즌 후반기 K리그1 울산 현대로 임대 이적해 활약한 에스쿠데로의 임대 계약이 만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스쿠데로는 지난 7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울산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후반기 14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기여했다.

임대 기간이 종료된 에스쿠데로는 연장 없이 교토로 복귀하게 됐다. 2016년 교토에 입단한 그는 울산 임대 기간을 제외한 두 시즌 반 동안 J2리그에서 75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했다.

한편 울산이 에스쿠데로를 대체할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를 찾고 있다는 사실은 일찌감치 감지됐다. 이달 초에는 호주 매체가 울산이 멜버른 빅토리의 수비수 리스 윌리엄스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 후속 보도는 없다.

한편 교토 상가는 지난 시즌 팀 창단 후 최악의 성적에 해당하는 J2리그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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