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쿠데로가 성매수 혐의에 연루됐다.
최근 일본 누리꾼들은 J2리그 교토 상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가 성매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미토 홀리호크와의 경기 후 에스쿠데로가 호텔에서 ‘출장식 성매매 서비스’를 호출해 이용했다는 내용이다. 업소의 SNS 계정 사진 등이 증거로 제시됐다.
교토 구단 측은 사실 확인에 착수한 상태로, ‘스포니치’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혐의가 입증된 상태로 구단은 처벌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에스쿠데로는 지난 7일 V-바렌 나가사키와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평소 즐겨하던 트위터 계정은 정지된 상태다.
에스쿠데로는 지난 2013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계 윙어인 에스쿠데로는 한국에도 익숙한 선수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FC서울에서 뛰었고 지난해에는 임대 신분으로 울산에 잠시 몸담았다. 이번 시즌에는 교토에서 주로 조커로 기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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