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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 AUSTRALIA

호주축구협회, 애들레이드 서포터 인종차별 발언 조사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호주축구협회가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6일(한국시간) 호주 A리그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의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롤리 보네바시아는 이날 열린 2018-19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팬들을 겨냥해 "따음부터는 인종차별적인 발언들을 하지 않길 바란다. 더이상 경기를 망치지 마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애들레이드 팬들의 인종차별 발언을 고발한 것이다.


보네바시아의 트윗이 올라온 후 웨스턴시드니와 애들레이드 측은 즉각 해당 사건에 관해 유감을 표하는 글을 게재했다. 애들레이드 측은 "웨스턴시드니, 호주축구협회와 함께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호주축구협회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 행위도 용인되지 않는다. 양 클럽과 긴밀하게 공조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리그에서의 인종차별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지난 달에도 브리즈번 로어의 스리랑카 혼혈 골키퍼 제이미 영이 웨스턴시드니의 팬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는 사건이 터진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보네바시아는 선발 출전해 86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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