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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인천' 하마드, 우여곡절 끝에 이라크 대표팀 합류 자격 획득

ⓒ인천유나이티드

질로안 하마드가 이라크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라크 청년체육부는 최근 하마드가 태어날 때부터 이라크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서류로 확인했다.

 

이로써 하마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의거해 이라크 대표팀에 소집될 자격을 얻었다. 이르면 오는 10월 A매치데이부터 이라크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이에 하마드는 한 현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이라크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라크축구협회는 하마드의 대표팀 소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했다. 먼저 지난 3월 A매치데이에 하마드를 소집하려 했다. 당시 인천 구단 측 역시 소집 소식을 공식 발표했지만 서류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불발됐다.

 

이후 6월 A매치데이때 재소집을 추진했으나 FIFA가 승인을 거절하면서 불발됐다. FIFA는 하마드가 이라크 국적을 스웨덴 대표팀에서 뛴 이후 취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라크축구협회는 하마드의 부모님이 이라크계이므로 이라크 법에 따라 태어나면서부터 이라크 국적을 가진 채 태어났다고 반박했다. 이후 이라크 청년체육부가 해당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논란은 일단락됐다.

 

쿠르드족 출신으로 어린 시절 스웨덴으로 이주한 하마드는 스웨덴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를 소화한 바 있다. 하지만 모두 친선경기여서 이라크의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데 걸림돌은 되지 않는다. 

인천에 몸담았던 하마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천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크로아티아 클럽 고리차에 입단했다. 지난 26일 치른 데뷔전에서는 데뷔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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