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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이라크 정부, 인천 하마드 대표팀 차출 위해 나섰다

ⓒ인천 유나이티드

이라크는 하마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5일(한국시간) 중동 축구 전문 매체 '아흐다프'는 하마드를 이라크 대표팀에 소집하기 위해 이라크 정부까지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라크축구협회는 하마드의 대표팀 소집을 위해 수개월째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A매치데이에 하마드를 소집하려 했다. 인천 구단 측 역시 소집 소식을 공식 발표했지만 서류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불발됐다.

 

이후 6월 A매치데이때 재소집을 추진했으나 이번엔 FIFA가 승인을 거절하면서 다시 불발됐다. FIFA는 하마드가 이라크 국적을 스웨덴 대표팀에서 뛴 이후 취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라크축구협회는 하마드의 부모님이 이라크계이므로 이라크 법에 따라 태어나면서부터 이라크 국적을 가진 채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라크 내무부 측은 축구협회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 측이 요청하는 여러 자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하마드는 스웨덴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를 소화한 바 있다. 하지만 모두 친선경기여서 이라크의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데 걸림돌은 되지 않는다. 하마드의 생물학적 부모나 조부모가 이라크 국적이라는 사실만 증명하면 이라크 대표팀으로 소집할 수 있다.   

 

한편 하마드는 2019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입단해 현재까지 리그 11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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