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의 공격수 자자가 태국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시암스포츠’는 한국 K리그1 성남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공격수 자자가 태국 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자는 성남에 입단한 지 반 시즌 만에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정확한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태국 복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자는 태국에 좋은 기억이 있다. 2017시즌과 2018시즌 각각 부리람과 무앙통에서 34경기 34골, 26경기 14골을 넣었다. 나이가 많지만 태국 리그 팀으로서는 영입 메리트가 있는 선수다.
다만 관건은 연봉이다. 자자의 연봉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태국 리그로 돌아가려면 절반 이상을 깎아야 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태국 리그 이적 시장은 6월 24일 개장한다.
한편 자자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 성남에 입단했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얽히고설킨 이해관계와 몸상태 논란 속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이미 구단과 갈라섰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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