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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레오나르두 자르딩 감독과 알나스르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서 틀어졌다.

7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자르딩 감독은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알나스르와 협상을 벌였지만 연봉에서 이견을 보여 결렬됐다.

보도에 따르면 알나스르 측은 연봉 1200만 유로(약 153억 원)를 제시했지만 자르딩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못했다. 결국 양 측의 대화는 사실상 종료됐고, 자르딩 감독은 다시 유럽에서 새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전해진다.

기자 무타즈 체하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자르딩 감독은 이번주 프리미어리그의 한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한편 포르투갈 출신 자르딩 감독은 지난 2014년 AS모나코의 감독으로 부임해 모나코의 프랑스 리그1 우승 등을 이끌었다. 지난 10월 지휘봉을 내려 놓은 후엔 유럽의 여러 강팀과 링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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