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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베스테를로 공식 홈페이지

제주가 나이지리아 공격수를 수급한다. 

 

22일(한국시간) 복수의 이란 매체는 이란 페르시안 걸프리그(1부) 조브 아한의 크리스티안 오사구오나가 K리그1 제주 윤이티드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브 아한과의 계약 연장을 거절한 오사구오나는 이미 제주와 합의를 마쳤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애초 오사구오나의 행선지는 세파한으로 꼽혔다. 하지만 제주가 참전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안한 제주가 최종 행선지로 결정됐다.

 

오사구오나는 나이지리아 출신 장신(194cm)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후반기 조브 아한에 입단해 13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득점 수만 보면 부족하지만 장신 공격수로서 팀의 공격을 돕는 역할을 준수하게 해냈다는 평가다.

 

이란 리그로 오기 전에는 모로코의 강호 라자 카사블랑카, 벨기에의 메켈렌, 베스테를로, 카타르의 움살랄에서 뛰었다. 2014년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한편 제주는 브라질 공격수 찌아고를 돌려보낸 후 새 외인 공격수를 찾고 있다. 찌아고는 고국의 폰치 프레타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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