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근이 태국 리그로 복귀했다.
18일 태국 2부리그 아유타야 유나이티드는 수원FC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공격수 정우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FC에서 활약한 정우근은 6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친 뒤 지난 5월 소집해제했다. 축구선수 신분으로 돌아온 그가 택한 행선지는 태국이었다.
태국은 정우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브라질 축구 유학을 마친 뒤 태국 리그에 진출한 그는 하부리그에서 시작해 차근차근 1부리그까지 올라왔다.
특히 BBCU 소속으로 1부리그에서 보낸 2016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나서 11골을 터뜨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아유타야는 15라운드까지 진행된 2019시즌 현재 13득점에 그치면서 빈공에 허덕이고 있다. 정우근의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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