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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전남 떠난 유고비치 "2부 리그서 뛰고 싶지 않았다"

ⓒ프로축구연맹

 

유고비치가 전남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1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매체 '노빌리스트'는 전남을 떠나 현재 자유계약 신분으로 크로아티아에 머무르고 있는 유고비치를 만났다.

 

유고비치는 전남과 시즌 개막을 함께했지만 지난달 돌연 계약을 해지했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해당 매체를 통해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을 바로 해지하고 싶었다. 금전적으로는 한국에 남는 것이 좋지만 2부리그에서 뛰는 것은 내가 원하던 일이 아니었다. 동기부여도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남은 유고비치의 잔류를 원했다. 그는 "하지만 전남은 1부리그로 바로 돌아가길 원했고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라고 이번 시즌 전남에 남은 이유를 설명했다.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시즌 개막 후 두 달 만에 결별을 택했다. 그는 "개막했는데도 팀이 준비가 완벽히 되어있지 않았다. 게다가 마침 나의 아들도 태어났다"라며 "가족과 함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잔여 연봉을 주지 않아도 되니 자유계약으로 풀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계약을 중도 해지한 배경을 전했다.

 

현재 유고비치는 소속팀이 없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예정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유고비치는 2016년 전남에 입단해 3년 넘게 한국 무대를 누볐다. 정규리그 기준 95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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