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일이 태국 무대 도전을 이어간다.
11일(한국시간) 태국 매체 ‘트루ID’는 태국 2부리그 JL 치앙마이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강수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L 치앙마이는 이미 강수일의 영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마지막 서류 작업만 남겨둔 상태다.
JL 치앙마이는 태국 돌풍의 팀이다. 2016년 태국 5부리그에 처음 참가해 매한 후 승격을 거듭해 현재 태국 2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매 시즌 승격’ 신화는 2부리그에서 멈출 위기에 처해있다. 1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4승8무7패로 13위에 머물러있다. 특히 19경기에서 20골에 그친 공격력이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JL 치앙마이는 강수일을 수혈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했다. 강수일은 지난해 태국 1부리그 랏차부리에서 13골을 터뜨리면서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12경기 출전 3골에 그쳤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다.
한편 태국 1부리그 촌부리의 K리그 출신 공격수 루키안은 J리그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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