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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가시마 앤틀러스 공식 홈페이지

2018 FIFA 클럽 월드컵 참가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8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7개 팀 중 6개 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2018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참가 선수 명단도 발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권순태와 정승현이다. 가시마의 ACL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두 선수는 이변 없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툴루즈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수비수 쇼지 겐, 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던 스즈키 유마, 39세의 베테랑 오가사와라 미쓰오도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부상이 발표된 미사오 겐토, 오다 이쓰키는 제외됐다. 

남미 챔피언은 2018 코파 리베르타도스 결승 2차전이 소요 사태로 연기됨에 따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보카 주니어스와 리베르 플라테가 결승전에 올라있다. 2차전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가시마는 첫 경기로 북미 챔피언 과달라하라와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난다. 알아인은 팀 웰링턴과 첫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에서 이기고 튀니지의 에스페랑스를 이겨야 준결승에서 남미 챔피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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