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글랄 공식 홈페이지
모르테자 타브리지가 한국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간) ‘YJC’ 등 복수의 이란 매체는 이란 페르시안 걸프리그의 강호 에스테글랄 소속 공격수 타브리지가 K리그 팀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브리지는 지난 두 시즌 조브 아한에서 57경기에 나서 23골을 몰아넣으며 높은 골 결정력을 뽐내면서 에스테글랄로 이적했지만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아예 대기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이 가운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K리그 팀이 타브리지에게 접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선 보도에 의하면 타브리지는 우선 이번 시즌은 에스테글랄에서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지만 해외팀에서 제의가 오지 않는다면 고려해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외에 페르세폴리스의 공격수 알리 알리푸르, 사이파의 윙어 알리 다슈티도 K리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K리그에서 뛴 이란 선수는 FC서울에서 뛰었던 칼레드 샤피에이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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