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호앙아인 잘라이가 이태훈 전(前) 캄보디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코치로 선임했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V리그 호앙아인 잘라이는 지난해 캄보디아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태훈 감독을 팀의 코치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태훈 감독은 지난 2010년 10월 처음 캄보디아의 지휘봉을 잡은 후 2012년 6월까지 팀을 지도했으며 2013년 6월 재부임해 지난해 3월까지 캄보디아를 이끌었다. 2000년 이후 캄보디아의 최장수 감독이기도 하다.

올초 정해성 감독을 팀의 기술이사로 선임했던 호앙아인 잘라이는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 정해성 감독과 결별했다. 이에 이태훈 감독이 새 기술이사로 부임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호앙아니 잘라이 측은 “이으엉민닌 감독을 보좌하는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대표팀의 ‘황금세대 선수들을 여럿 배출한 호앙아인 잘라이는 2018시즌 10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