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경남FC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라이선스 획득 클럽 명단이 발표됐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자격을 갖춘 팀에게 발부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라이선스를 받은 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에서는 18개 클럽이 라이선스를 신청해 획득하며 100%의 합격률을 자랑했다. 단 1부리그의 상주, 2부리그의 안양, 수원FC, 서울 이랜드는 라이선스를 아예 신청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무려 48개 팀이 신청해 48개 팀이 모두 라이선스를 발부(단 23개 팀은 조건부)받으며 최다 라이선스 획득 국가가 됐다. 2위인 한국과 중국(18개)의 2배가 넘는 수치다. 

10개 팀으로 운영되는 A리그에서는 퍼스 글로리,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가 탈락했다. 뉴질랜드 팀인 웰링턴 피닉스는 신청 자격이 없어 6개 팀이 합격했다. 한편 A리그는 AFC 랭킹상 ACL 티켓을 네 장까지 획득할 수 있지만 웰링턴을 제외하면 호주를 연고로 한 팀은 9개 팀에 불과하기에 한 리그에서 1/3 이상의 팀이 AFC 클럽 대회에 진출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세 장의 티켓만 부여받았다.

바레인과 시리아는 한 팀도 라이선스를 받지 못해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가 좌절됐다. 합격 팀을 배출한 리그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한 국가는 베트남으로, 14개 팀이 신청해 단 5개 팀만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링크: 2019 ACL 라이선스 획득 클럽 전체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