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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불안해" 마카오, 스리랑카 원정 경기 기권…월드컵 포기

ⓒ마카오축구협회

마카오가 월드컵 1차예선에서 기권했다.

 

8일 마카오 매체 '익스무 뉴스'는 마카오축구협회가 오는 11일로 예정되어 있던 스리랑카 원정 경기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회 측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라며 스리랑카의 불안한 치안을 문제로 들며 경기를 거부했다.

 

앞서 협회 측은 스리랑카 원정 경기를 중립지에서 치를 것을 국제축구연맹(FIFA) 측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마카오는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도 2차예선 진출을 포기하게 됐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4월 21일 수도 콜롬보의 고급 호텔과 주요 교회 등 8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최소 257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FIFA와 AFC 측은 이에 관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경기 연기 후 중립지 개최를 허용할 가능성도 크진 않지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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