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측이 조현우 영입설을 부인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마인츠의 단장인 루벤 슈뢰더가 조현우 영입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지난 18일 대구FC가 조현우의 해외 이적에 뜻을 같이했으며 마인츠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슈뢰더 단장은 이날 현지 매체를 통해 조현우 영입설에 관해 “최근 축구계에서 가장 큰 가짜 뉴스 중 하나”라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일단 마인츠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하다. 그러나 조현우의 해외 진출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
대구FC 조광래 단장은 19일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슈투트가르트에서 제안을 해왔지만 팀이 강등되면서 무산됐다”라며 조현우의 행선지는 독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록 월드컵은 1년이 지났지만 조현우의 기량은 아직 그대로다. 이번 시즌에도 대구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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