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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레바논 네즈메흐, AFC컵 팔레스타인 원정 거부…이스라엘 자극 우려

 

레바논의 네즈메흐가 팔레스타인 원정을 거부했다.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즈메흐가 이날 예정되어 있었던 팔레스타인 힐랄 알쿠즈와의 2019 AFC컵 A조 2라운드 원정 경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네즈메흐 측은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 거부가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경기는 웨스트뱅크 예루살렘에 위치한 알람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원칙적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않으면 몰수패로 처리되나 이번 경기는 일단 무기한 연기로 처리됐다. AFC는 위원회를 통해 이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일이 레바논의 정치외교적인 고려에 의해 발생한 것이 확인되면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힐랄 알쿠즈는 앞서 지난달 11일 요르단의 알웨흐닷과 홈 경기를 치렀다. 오는 30일에는 시리아의 알자이시와 다시 홈 경기를 치른다.

 

일각에서는 알자이시 역시 경기 기권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알자이시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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