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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신지가 마키노 도모아키를 비판했다.
26일 오카자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키노가 일본 NHK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전술 지시를 내린 건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아닌 혼다 게이스케였다”라고 발언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이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오카자키는 “월드컵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선 안 된다. 니시노 아키라는 감독이고, 혼다 게이스케는 선수였다”라며 “마키노를 좋아하지만 이야기를 과장해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 미디어는 그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다”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방송을 모두 보진 못했지만 월드컵에선 더 중요한 이야기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방송에서 마키노는 “니시노 감독은 월드컵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지시를 내린 건 혼다였다. 특히 세네갈과의 경기에서는 이누이 다카시에게 시바사키 가쿠로부터 오는 롱패스에서 기회를 노리라고 지시했고, 2분 후 정말 시바사키의 패스에서 이누이의 골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혼다를 ‘감독’이라고 부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돌발 발언이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일본 축구팬들은 “사실이든 아니든 지나치게 경솔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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