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오사구오나의 K리그 이적설이 제기됐다.
18일(한국시간) 이란 스포츠 전문 매체 ‘메달1’은 이란 페르시안 걸프리그(1부) 조브 아한의 오사구오나가 K리그로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사구오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조브 아한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팀은 세파한이다.
그러나 아예 이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오사구오나의 행선지가 세파한이 아닌 K리그가 될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오사구오나는 나이지리아 출신 장신(194cm)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후반기 조브 아한에 입단해 13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득점 수는 부족하지만 최전방 장신 공격수로서 준수한 경기력을 뽐냈다는 평가다.
이란 리그로 오기 전에는 모로코의 강호 라자 카사블랑카, 벨기에의 메켈렌, 베스테를로, 카타르의 움살랄에서 뛰었다. 2014년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한편 오사구오나에게 관심을 보인 K리그 팀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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