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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케이로스 감독, 이란과 결별 직접 발표…콜롬비아行 유력

ⓒ카를로스 케이로스 SNS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을 떠난다.


이란은 2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란이 일본에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생활이) 여기서 끝났다는 것을 모두 이해해주길 바란다. 8년 동안 이란에서 나의 방식으로 팀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 대표팀에서 나를 따라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평생 나의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는 지금까지 꾸준히 제기된 결별설을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케이로스 감독과 이란축구협회의 계약은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종료된다.


행선지는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최근 수 개월간 케이로스 감독과 협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이란을 이끌며 두 차례의 월드컵과 두 차례의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비록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란을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을 만들어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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