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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장쑤 쑤닝 이적설 본격 점화…'협상 마무리' 보도도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웃고 넘길 지라시가 아니었다.

 

22일(한국시간) 중국의 유명 축구 기자 바이궈화는 웨이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장쑤 쑤닝 입단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바이궈화는 "쑤닝의 팬들은 이제 내게 개인 메시지로 베일에 관해 물을 필요가 없다. 쑤닝 팬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장쑤의 베일 영입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 매체 '시나' 역시 이 발언을 인용해 보도하며 장쑤가 베일의 영입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일의 중국 이적설은 최근 수일간 세계 축구계를 달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베이징 궈안이 베일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 매체들은 베일의 영입에 가까운 팀은 베이징이 아닌 장쑤라고 전했다.

 

결국 장쑤가 승자가 되는 모양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장쑤가 현재 베일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베일의 주급에 대해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텔레그래프'는 베이징이 50만 파운드(약 7억 원)의 주급을 제의했다고 전했지만 아직 중국 매체를 통해서는 자세한 액수가 나오지 않았다.

 

이제는 '빅 네임' 영입이 일상화된 중국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베일의 이적이 이뤄지면 전 세계 축구계에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어느 클럽으로 이적해도 주전 자리를 따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나이도 아직 30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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