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 슈멜처가 카타르 이적을 추진한다.
13일 카타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비인스포츠’ 소속 기자 미치 프릴리는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슈멜처가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아라비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슈멜처는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로 꼽히는 측면 자원.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던 중 알아라비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알아라비는 ‘아이슬란드 돌풍’의 주인공인 헤이미르 할그림손 감독이 이끌고 있다. 할그림손 감독은 앞서 함부르크에서 뛰던 피에르미셸 라소가를 영입하는 등 독일 쪽에 레이더망을 펼치고 있다.
알아라비는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쳤다. 다음 시즌에는 레크위야와 알사드가 이루고 있는 2강 구도를 깨뜨리길 원하고 있다.
한편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주장 아론 군나르손도 할그림손 감독을 따라 알아라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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