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스케스가 수원FC를 떠난다.
14일 벨라스케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접 K리그2 수원FC와 결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한국에서 뛸 기회를 준 수원FC에게 고맙다.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다음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릴지 기대된다”라며 수원FC와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솔트레이크, 뉴욕 시티 등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활약했던 벨라스케스는 2019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입단했다.
수원에서는 리그 8경기에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한 채 반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입단 당시에도 구단 공식 발표보다 먼저 수원 입단 소식을 직접 알린 그는 결별 소식도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알렸다.
14일 기준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에는 벨라스케스가 떠나면서 아니에르, 치솜, 조브론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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