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단이 포항을 떠날 전망이다.
28일(한국시간) 이란 매체 ‘파르스 뉴스’는 이란 페르시안 걸프리그(1부) 파디데가 K리그1 포항에서 뛰고 있는 몬테네그로 수비수 블라단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디데 측은 블라단의 영입을 위해 포항 구단 및 선수 측과 접촉하고 있다. 합의 단계는 아니지만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파디데는 2018-19시즌을 4위로 마감했다. 하즈피컵에서 1위인 페르세폴리스나 2위인 세파한이 우승하면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이를 대비해 수비 강화를 꾀하고 있다.
블라단은 지난 1월 포항에 합류했다. 수원FC를 떠난 후 약 1년 만의 K리그 복귀다. 포항이 지난 시즌 수비 불안으로 고생했던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부상 등의 이유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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