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가 중국으로?
11일(한국시간) 중국 매체 ‘시나’는 중국 갑급리그 칭다오 황하이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야야 투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무적 신분인 야야 투레는 지난 주 칭다오를 방문해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 계약이 무산된 듯 했지만 이미 입단 계약에 합의한 상태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 야야 투레는 중국에 재입국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야 투레는 지난해 말까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몸담았으나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한 채 반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지난 5월에는 은퇴를 발표했다. 칭다오 입단이 확정되면 한 달 만에 은퇴를 번복하게 된다.
현재 칭다오 황하이는 갑급리그 1위에 올라있다. 후반기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슈퍼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다만 야야 투레를 영입하려면 한 명의 외국인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 현재 칭다오에는 클레오, 히카르두 바즈 테, 호안 베르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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