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ST

자헤디 "성실 고지 의무 위반? 도핑 전력 입단 전 통보했다"



샤합 자헤디가 수원 이적 뒷이야기를 전했다.


13일(현지시간) 이란 매체 '바르제시3'는 지난 1월 K리그1 수원에 입단했다가 돌연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난 이란 공격수 자헤디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자헤디는 과거 페르세폴리스 시절 도핑 전력을 이유로 수원에게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았고 결국 입단 며칠 만에 팀을 떠났다. 수원 구단이 공식 발표한 계약 해지 이유는 성실 고지 의무 위반이었다.


자헤디는 이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아이슬란드에서 좋은 폼을 유지했다. 리그도, 팀도, 사람들도 정말 좋았다. 하지만 수원의 제안은 흥미로웠고 두 시즌 만에 아이슬란드를 떠나기로 했다"라고 운을 뗐다.


수원을 떠나게 된 배경에 관해서는 고지 의무 위반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수원에 입단했지만 구단 고위직 중 한 명이 호주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했다"라며 "그 후 도핑 전력 이야기가 나왔다. 구단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입단 전 관련 사실을 구단에 통보했고 관련 서류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 고위층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호주 선수를 영입하려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헤디는 수원을 떠난 후 새 팀을 찾고 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